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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권도연맹 이규석 회장, 국기원 임직원 대상 특강 진행

 

[한국태권도신문] 아시아태권도연맹 이규석 회장이 국기원(원장 이동섭)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9월19일 오전 10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태권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스포츠의 배경 △태권도의 역사와 구성 △스포츠와 무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앞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계의 대표 지도자이자 원로이신 이규석 회장님을 모시고 특강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국기원의 진짜 주인은 임원이 아니고 직원들이다. 국기원이 직장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갖고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서 이규석 회장은 태권도 역사 및 발전사와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서 지위를 얻기까지의 과정을 비롯해, 태권도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필요한 무도 태권도와 스포츠 태권도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이규석 회장은 “태권도 겨루기가 올림픽 스포츠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태권도는 겨루기뿐만 아니라 품새, 격파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국기원은 태권도 발전의 바탕이 되는 정신과 철학을 연구하는 핵심적인 곳이다. 국기원이 태권도계에서 정신적인 지도자의 역할을 해주기 바라며, 직원들의 생각이 중요한 만큼 모두 힘을 합쳐 소통하고 화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규석 회장은 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으로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선문대학교 글로벌 부총장, 영산대학교 석좌교수, 가천대학교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또한, 새 품새를 개발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품새 종목이 채택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등 품새 세계화와 태권도 위상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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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준 기자

안녕하세요?
한국태권도신문 남궁준 기자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표 약력 -
현)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회장
현)국기원 대외협력위원회 위원(간사)
현)세계스포츠위원회 미디어위원회 위원
전)대한태권도협회 도장관리위원회 위원
전)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홍보분과 부위원장

태권도 6단 / 생활체육지도사 2급(태권도) / 국제 태권도 사범 2급 / 국기원 승품(단) 심사위원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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