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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태권도선수 국제등급분류, 국내서 최초 특별 진행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관리위원회 노력 결실-

 

[한국태권도신문] 한국 장애인 태권도선수만을 위한 국제등급분류심사가 국내에서 2월 말 한 차례 특별 진행된다.

 

최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관리위원회(위원장 오응환, 이하 관리위원회)는 “작년 말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WORLD PARA TAEKWONDO GRAND PRIX에서 등급분류와 관련한 행정적 오류로 인해 실격한 선수가 있어 이 선수에 대해 올해 열리는 국제대회 초청 방안을 세계파라태권도연맹과 강구 중”이라며 “이와 함께 한국 장애인태권도선수들만을 위한 국제등급심사도 국내에서 한 차례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국제등급분류심사는 PARA WT에서 주최·주관하는 공인대회에서만 가능하다. 각국 장애인태권도선수들은 해당 국제대회 출전권이 없어도 항공권을 구입 후 대회가 열리는 현지를 방문해 등급분류심사를 받아야 했다. 이번 관리위원회의 노력으로 국내 장애인태권도선수들은 2월 말 WT에서 파견하는 국제등급분류사를 통해 국내에서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까지 25명의 선수가 국제등급분류심사 신청을 마쳤고 관리위원회는 2월 17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오응환 관리위원장은 “국제등급분류심사를 국내에서 받을 수 있게 된 데에는 관리위원회의 노력과 함께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와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의 큰 도움이 있었다”라며“앞으로도 장애인선수들이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고 훈련에만 집중하는 가운데 2024 파리패럴림픽을 향해 한발 한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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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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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신문 기획팀장/기자 남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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