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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의 버추얼 태권도 대회 성공적으로 막 내려

- 싱가포르 남자 주니어 선수 나이젤 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차지

 

[한국태권도신문] 싱가포르 선텍 센터에서 현지시간 6월 25일 많은 관중들과 함께 펼쳐진 버추얼 태권도대회 결승전에서 15세의 싱가포르 남자 주니어 선수 나이젤 탄이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올림픽 E 스포츠 시리즈2023’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탄은 동년배인 싱가포르 여자 선수 나탈리 토르와의 결승에서 2-1로 승리하여 버추얼 태권도가 나이나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경기 형태임을 입증했다.

 

이 대회에는 한국의 황경선을 포함한 8명의 은퇴한 태권도 선수들과 8명의 현지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예선은 6월 23일에 진행되었고, 8강전과 메달전은 6월 25일에 개최되었다.

 

 

버추얼 태권도는 플레이어의 동작을 추적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센서와 헤드셋을 통해 상대방 아바타의 측정값을 소모시켜 승리하는 방식이다.

 

은퇴한 태권도 선수들 8명 중에서 중국의 우징위와 터키의 누르 타타르 2명만이 8강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탄과 토르에게 각각 패배했다. 우징위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타타르에게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에 처음 진출한 버추얼 태권도는 큰 성공을 거뒀으며, 이 경기가 얼마나 흥미롭고 제약이 없는지 보여주었다. 주니어 선수들은 자신들이 존경하는 선수들과 겨뤄보는 것이 그들의 희망인데, 이 대회는 싱가포르의 젊은이들에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버추얼 태권도에서는 나이, 성별, 지역 등 어느 것도 중요하지 않다. 이것이 버추얼 태권도의 강점이다"라고 말하며 참가한 선수들과 이 행사에 기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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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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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신문 기자 최신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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