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은 ‘마음 수련의 화제 사군자 기획전시 - 겨울 지나, 봄’ 개막식을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가졌다.
4일 개막식에는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전보삼 만해기념관 관장, 황인홍 무주군수, 송재기 무주군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전보삼 관장의 설명과 함께 전시를 관람했다.
이번 전시는 만해기념관, 국립진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경기도박물관 등에서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문인화가 자하 신위, 추사 김정희의 제자 고람 전기, 조선 말 도화서 화원 양기훈과 서화가이자 독립운동가인 긍선 김진만 등 총 100여 점의 수준 높은 사군자 작품과 인터랙티브 영상 작품 등을 마련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선비정신을 나타내는 사군자의 모습과 태권도인의 백절불굴, 인내, 예의 등의 정신과 닮아 기획했다”라며 “수준 높은 전통 미술작품을 통해 국립태권도박물관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군자 기획 전시는 국립태권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5월 2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