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대사부’와 태권도진흥재단 ‘대사범’ 남궁윤석(한국태권도신문 대표)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 이동섭 원장께서는 2021년 8월 30일 4인의 ‘대사부’를 위촉하였습니다. 대사부가 무슨 뜻인지 정확한 확인을 위하여 지식백과사전을 검색해 본 결과 ‘사부’란 주로 무술 계통의 스승에게 자주 쓰는 말로 스승을 높여 부르는 말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대사부’는 사전에 확인할 수 없었지만 ‘사부’중에서 무술이 뛰어나고 크게 존경받는 인물에 대한 존칭어로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종주국이며 국기인 태권도는 전 세계적으로 지도자를 ‘사범’으로 호칭하고 국기원 심사 규정 제3조(용어의 정의)에도 명시되어 있으며 ‘태권도사범’은 태권도 수련을 통하여 제자들의 스승이 될 만한 모범이나 본보기를 의미합니다. 법에 따른 ‘태권도대사범’은 사범의 스승이란 의미가 아닌 태권도 분야에 종사자로서 직업윤리에 대한 기본 소양이 있고 사회적으로 모범적인 모습을 갖추며 지역주민, 태권도계 종사자 등에게 평판이 우수한 사람을 지정할 수 있도록 국가가 정한 것입니다. 또한 국가는 ‘태권도대사범’으로 지정받은 사람에게 법률에서 정한 취소 사유가 발생하였을 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태권도대
[한국태권도신문] 건강한 30대 중반 태권도 관장이 얀센 백신 접종 후 ‘급성 골수 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애통한 마음을 담은 동생의 글이 청와대 국민게시판에 청원되어 국민은 물론 태권도 관계자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태권도 관장 동생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저희 형은 감기 한번 크게 걸린 적 없는 태권도 관장이나 얀센 백신이후 ‘급성 골수 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전하고 부디 이 글을 읽고 도와주세요. 라며 더 이상의 피해자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게시판에서 백혈병 진단을 받은 동생은 형이 초등학교 때부터 평생 태권도를 하였으며 성장하여 태권도장을 개관하고 가정도 꾸리며 형수님과 두 돌이 지난 조카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 어느 가정과 같이 자부심을 갖고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도장의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서 살던 형이 다른 직업보다도 아이들을 접하는 직업인만큼 코로나가 정말 두려웠고 백신예방접종이 간절하던 중 예비군에게 얀센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누구보다 반가워했고 서둘러 예방접종을 하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6월 12일 접종 후 몸에 상태가 좋지 않아 보건소에 이의제기를 하였고 처음에는 그저 피로감 때문이 라고
태권도장이란 어떤 곳인가? 김 수 곤(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회장) [한국태권도신문] 하루가 태권도로 시작해서 태권도로 끝나며 태권도에 살고 태권도에 죽는 길, 그 외길을 평생 걸어온 태권도 사범으로서 태권도 도장은 어떤 곳인가를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고자 한다. 첫째, 도장이란 몸과 마음을 수양(Discipline)하는 곳이다. 수양이 된 사람이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함이 없이 자기가 바라는 것이나 그에 상응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정신기능을 일깨운 사람으로서 각성하기위해 심신을 단련하는 곳이 도장이다. 둘째, 도장은 단정한 도복을 입고 예시예종의 습관이 들도록 경례하는 연습을 하는 곳이다. 도장에 들어설 때도 경례하고 나올 때도 경례하며 수련을 시작할 때도, 끝마쳤을 때도 상대방과 겨루기를 할 때도, 끝마쳤을 때도 절을 하는 곳으로서 공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양하는 곳이 도장이다. 셋째, 도장은 명상(Meditation) 을 행하는 곳이다. 심호흡을 통해서 머리를 쉬게하고 마음을 비우게 하며 청정한 마음을 기르는 곳이 도장이다. 넷째, 도장이란 자존감(Self-Esteem)을 높히는 곳이다. 자아가 얼마나 귀중하고 위대한 잠재력을 가진 존재인가를 깨닫고 자신
[한국태권도신문] 세계 속에 많은 태권도 인들이 주목하며 부러워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고 계시는 남북, 통일 리더스태권도 남목현(73세) 회장을 만났다. 타인에게 비추어지는 얼굴의 표정에는 빈틈없어 강한 인상으로 보이지만 직접 맞이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한없이 부드럽고 인간미가 넘쳐 포근한 마음이 몸에 익숙하다는 것을 금방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대화중에는 남달리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이 넘쳐나며 재래시장을 함께 돌아보면서 지역주민과 소통이 원활하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시는 모습은 참으로 인자하시고 섬세하시며 남에 대한 배려가 습관화되어 태권도 인으로서 본받고 실천해야 할 일들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남목현 회장은 금쪽같은 두 아들이 모두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으로서 큰 아들은 남북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고 둘째 아들은 통일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아들이 합한 도장명은 남북통일 태권도장으로 분단된 우리나라 실정에 아주 적합하고 애국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두 아들은 남목현 회장이 운영하던 태권도장에서 5살부터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보고 적응하였고 취학 전부터 아버지로부터 정통적인 태권도를 배울
[한국태권도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월 11일 발표한 태권도진흥재단에 대한 특별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수장으로서 부패행위 및 품위 손상 행위 등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에도 불구하고 음주는 물론 품위훼손 및 갑 질과 예산이나 물품 등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비위가 사실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조사배경에는 국무조정실에서 지난2020년 9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10일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조사한 후 문체부에 추가조사 및 조치 요구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사장은 부하직원들에게 폭언과 막말 등 갑 질 행위를 하여 인격적 모멸감을 주고 사기를 저하시켰을 뿐만 아니라 ○○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온라인 홍보 운영 대행 용역」 계약업체의 책임자와 서로 연락하면서 해당업체의 입장에 유리하도록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해당업체와 유착의혹이 있다고 판단하여 해임을 요구하였으며 비위 조력 직원 2명에게도 징계를 요구했다. 조사결과에 따른 세부사항을 보면 이사장은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장소 및 시간 등을 가리지 않고 직원들에게 음주를 강요하였고 근무 중 주취상태에서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에
[한국태권도신문] 오늘 7일(목) 오전8시부터 오후1시까지 서울특별시 양천구 소재 목동야구장 중앙현관에서 진행된 제14대 서울시태권도협회장선거에서 기호1번 강석한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에는 총 4명의 후보자가 등록하였으며 기호1번 강석한 후보가 5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서 기호4번 최진규 후보가 32표를 얻어 2위, 기호2번 김현태후보가 26표를 얻어 3위, 기호3번 김상익 후보가 13표를 얻어 4위를 차지하였으며 총 132명의 선거인단 중 2명이 기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생활 속의 거리두기일환으로 2시간을 연장하여 오전8시부터 투표를 진행하였다. 강석한 당선인은 “송구영신, 옛것은 새것을 맞이하는 의미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남다른 응집력과 파워로 4년간 부지런히 서울시태권도협회를 이끌어 가겠으니 등록도장 회원여러분과 지도자가 함께해 주신다면 서울시협회를 변화시키고 살려내겠다.” 며 당선소감을 발표했다. 강석한 당선인의 주요공약으로 첫째, 구 협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며 둘째, 일선 태권도장을 위한 복
[한국태권도신문] 권덕천 중앙재난 안전대책 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장관은 1월 2일 정부 서울청사 본관 브리핑 룸에서 코로나19로 오래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숭고한 희생정신, 따뜻한 배려와 연대, 성숙한 시민의식의 발휘로 감격스런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손영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월 4일부터 실내에서 운동하고 있는 태권도는 학원과 마찬가지로 같은 시간대에 9명까지는 태권도 수련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는 금지하도록 하여 방역관리에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전국태권도장연합회(대표 손성도)는 중앙재난 안전대책 본부가 발표하기 전날인 1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12월 8일부터 불가피하게 태권도 수련을 중단하고 문을 닫은 태권도 지도자들과 힘께 정치권에 기준완화를 요구해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집회에 참여한 서울, 경기지역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태권도지도자들은 청와대와 국회는 물론 더불어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실한 방역지침을 마련해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성명서를 통해 태권도장의 현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지난해 3월 “사단법인 국기원태권도9단연맹(회장 김경덕)”에 조속한 시일 내에 법인명을 변경하여 줄 것을 통보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 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의거 국기원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의 사용을 금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국기원은 해당단체에게 전했다. 국기원은 지난2019년3월“국기원태권도9단연맹”에게 국기원CI에 대한 상표를 비롯하여 업무표장을 등록하였으므로 국기원의 승인 없이 국기원 표장을 사용할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법인명을 변경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는 통지를 하였지만 “국기원태권도9단연맹”은 만1년이 지난 현재까지 “국기원”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서울의 김 모 태권도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기원은 국기원의 승인 없이 국기원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위법이라면 이에 따른 이사회 의결 또는 법적대응 등을 통하여 그 결과를 전 세계 태권도 인들에게 알려야 당연하나 현재까지 아무런 결과가 없는 무관심과 무책임한 국기원행정에 앞날이 너무 어두워 보여 매우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태권도신문] 남궁윤석 대표 겸 발행인 국기원은 정관의 근거에 의하여 이사회에서 제 규정의 제정이나 개정은 물론 각종 필요안건을 의결하고 있으며 시기에 맞게 연간사업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제 규정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경우 상급기관의 지시에 의하여 결정하는 것도 아니요, 상급기관에 승인을 받는 것도 아니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국기원 이사회에서 필요한 사항을 제정 또는 개정하고 의결한 날로부터 시행합니다. 원장선거관리규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회성이 아닌 3년마다 한 번씩 실시해야하는 원장선거에 필요함을 목적으로 국기원 이사회에서 원장선거관리규정을 제정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국기원장 선거관리규정 제41조(일비 등 지급)에 의하면 국기원은 선거인과 투표참관인, 개표참관인 등에게 일비, 식비 등을 지급할 수 있다. 다만, 선거인에게 일비 등을 지급할 때에는 후보자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국기원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에서 최종결정해야 할 사항을 이사회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단서조항으로 후보자 전원의 동의를 구하는 것은 이사회의 기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선거운동에 전념해야 할 후
[한국태권도신문] 남궁윤석 대표 겸 발행인 중국 한나라 때 명장인 두영 장군 이야기입니다. 두영장군은 이웃 나라의 침략을 물리쳐 나라에 많은 공을세웠습니다. 그 후 두영은 황제였던 경제가 무척 아껴 준 덕분에 높은 벼슬과 높은 권세도 강했습니다. 그러나 경제 다음으로 무제가 황제 자리에 오르자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전분’이라는 왕족이 세력을 키워 두영과 힘겨루기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두영은 점차적으로 세력이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경제 황제가 없으니 이제 두영은 끈 떨어진 두레박 신세야. 그런데 전분이라는 왕족이 궁을 휘어잡고 있다며?” “앞으로는 그분한테 잘 보여야 출세길에 지장이 없을 거야.” 모두 이렇게 여기저기서 수군대며 전분에게 환심을 사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관부’라는 장수만은 두영과 의리를 지켰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더니. 세상인심이 참으로 고약하군. 난 두영 장군과 쌓은 의리를 절대 배반하지 않겠다!’ 그 후, 관부가 연나라 공주와 결혼할 때 공교롭게도 전분과 두영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술에 취한 전분이 거만하게 말했습니다. “요즘 어떤 사람을 일컬어 끈 떨어진 두레박이요, 이빨 빠진
[한국태권도신문] 남궁윤석: 대표 겸 발행인 [한국태권도신문] 1972년 태권도 중앙도장인 국기원이 개관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국기원장선거가 이사회에서 선출하는 과거의 방법에서 벗어나 선거인단을 구성하고 선거인단이 직접 투표하여 선출하는 제도로 변경되어 태권도지도자 대부분이 환영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국기원은 참으로 아쉽게도 생각조차하기 싫은 부끄러운 비리로 인하여 전 원장이 구속되고 여러 번 원장직무대행체제로 이어지면서 행정은 행정대로 순조롭지 못하고 민원은 민원대로 쏟아지면서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국기원 사업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국내심사는 위임단체인 대한태권도협회와 관계형성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보이고 행정의 협조가 잘 안 되는 가운데 대한태권도협회는 각 시도태권도협회에 재위임을 하면서 국기원 승인 없는 심사비인상 등 문제점들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일부시도협회는 대한태권도협회에 심사비 승인요청을 하였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어 인상된 것으로 판단하여 시행한다거나 국기원은 심사비를 승인한 적이 없다고 하는 등 이렇게 무책임한 행정은 어디서 나오는 발상인지 그 피해는 일선에서 도장을 경영하고 수련생을 지도하는 관장님들과 수련생들이
[한국태권도신문] 남궁윤석 대표 겸 발행인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는 상지대총장기 품새대회 승부조작 사건과 태백시에서 진행한 대한태권도협회장기 대회의 경기규칙 적용 착오로 재경기를 지시한 사건에 대한 일처리를 살펴보면 원칙 없는 행정으로 보여진다. 상지대총장기 품새대회 승부조작 사건 당사자들은 대한태권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자격정지 5년과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우석대총장기 품새대회 중에 징계가 결정 나면서 해당 위원장을 경기장에서 돌려보내고 바로 이어서 열린 춘천 코리아 오픈 품새대회에 심판위원장 직을 수행하게 하는 것은 웃지 못 할 코미디 행정으로 판단된다. 상지대총장기 품새대회 승부조작 사건으로 징계중인 위원장 자리는 상지대총장기 품새대회에 참여하지 않은 부위원장 중에서 연장자를 직무대행으로 선임하여 깔끔하게 행정처리 했어야 함에도 눈치 보기에 급급한 나머지 질질 끌려가는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종주국 태권도 문화를 선도해 가야할 집행부가 너무나 가벼운 생각으로 일처리를 하다 보니 행정이 오락가락 엉망진창이 되는 것이며 원칙 없는 후진국 형 행정은 규정에도 맞지 않고 분란을 야기하는 모습으로 만 비춰지고 있다. 이러한